기독교의 본질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예수의 설교가 지닌 근본적인 특징
2. 역사 안의 복음

III. 결론

본문내용

하르낙은 본서(강의)를 통해 “기독교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해답을 얻고자 한다. 이 질문은 기독교가 무엇이었으며, 또 무엇이 되었는가? 라는 질문이기도 하다. 그는 이 질문의 소재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안에서 찾는다. 하르낙은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해 변증법적인 방법과 종교철학적인 방법은 철저히 배격하고 오직 역사적이고, 체험된 역사로부터 획득한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답을 시도한다. 그는 기독교의 본질이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그는 이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먼저 예수 자신의 말을 세복음서(마태, 마가, 누가)와 바울을 통해 고찰한다. 그 다음으로 초대교회에서부터 종교개혁까지의 역사적인 교회 모습의 주된 변화를 통하여 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결론적으로 하르낙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은 “인간이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고, 그 분을 존경하며, 그 분을 아버지로 인정하고 또 부르는 것-오직 그렇게만 인간은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그의 이러한 결론이 어떻게 예수 자신으로부터 나와서 어떻게 진행되었고 현재(하르낙이 강의한 당시) 어떻게 이르렀는지 본 서(강의)를 통해 알아보자.

<중 략>

하르낙은 먼저 요한복음을 제외한 마태, 마가, 누가 복음서가 예수의 개인적인 30년 동안의 성장사에 무관심했던 것을 지적한다. 이유는 이 자료들이 예수의 설교와 그의 소명, 그리고 제자들에게 전파했던 마음의 감명을 중점으로 묘사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료들은 예수가 당시의 유대교나 에세네파와도 관련이 없었으며, 헬레니즘과도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것들을 보여준다. 그러기에 예수는 이전의 어떤 선지자도 소유한 적이 없었던 영혼의 내면적 자유와 쾌활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기에 이 복음서는 예수를 머리 둘 곳이 없었기에, 가진 것이 없었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과 절연한 사람처럼, 영웅적인 참회자처럼, 무아지경에 있는 예언자처럼 말하지 않는다. 예수는 자기의 영혼을 위한 안식과 평화를 지니고, 다른 이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한 사나이처럼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