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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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국립 국악원을 방문하였다. 지금껏 국악을 접할 기회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듣는 노력을 한 적도 거의 없었다. 1학년 2학기 때 국악의 이해라는 선택 과목을 들으면서 조경선 교수님의 거문고 연주회를 간 적이 있었다. 그 때 거문고의 낮은 퉁김이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가게 된 국악 공연에서도 우리의 고유한 소리와 그것이 주는 여운, 여유 등을 즐기길 기대하며 입장하였다.
관람한 공연은 김월하 선생님의 20주기 추모 음악회였다. 이전에 김월하 선생님에 대해 들어본 적은 없지만 팜플렛을 통해 정가 여류명인이고 인간문화재로 등재된 국악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런 분들을 보면 국악 자체를 즐기고 사랑하는 것이 진심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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