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이어마허의 신학의 주요주제들

목차

1. 감정과 관계로서의 종교
2. 기독교의 독특성: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
3. 반성과 소통으로서의 신학
4. 성서 해석학: 역사와의 대화
5. 하나님과 세계
6.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7. 국가, 교회 그리고 정부
8. 기독교와 종교들
9. 결론: 바르트와 슐라이어마허

본문내용

슐라이어마허 신학의 주요주제들

이 논문은 슐라이어마허의 저작들로부터 신학의 주요 주제를 선별함으로써, 슐라이어마허 신학을 개괄한다. 우선 저자는 슐라이어마허의 신학의 명백한 시작점인 종교적인 ‘감정’을 관계의 차원에서 다룬다. 다음으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전달되는 ‘하나님의 인식’ 또는 ‘절대의존의 감정’이 역사적인 종교, 목적론적인 종교인 기독교의 독특성을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설명한다. 이어서, 저자는 계몽주의와 합리주의 그리고 정통주의 신학의 도전 속에서 슐라이어마허가 전개한 반성과 소통의 신학을 고찰한다. 다음으로 저자는 슐라이어마허의 ‘공감’이 어떻게 성서저자와 독자들 사이에 막혀있는 역사적인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어서, 저자는 종교적인 ‘감정’을 기반으로, 슐라이어마허 신학이 어떻게 계몽주의와 정통주의 신학이 주장했던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자연적 활동과 초자연적인 활동을 극복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다음으로, 저자는 역사적인 인물이며, 강력하고 항구적인 하나님 인식을 가진 구속자로서 다른 모든 자들로부터 구별되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다룬다. 그 다음으로, 저자는 경건의 감정이 독일 국가주의로 치환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다음으로 슐라이어마허가 ‘절대의존의 감정’을 바탕으로 다종교적인 상황이 제기하는 질문들에 어떻게 응답했는지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 저자는 슐라이어마허 신학에 대한 바르트의 비판들과 긍정적인 평가들을 소개한다. 종교적 감정으로 대표되는 슐라이어마허 신학의 주제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감정과 관계로서의 종교
슐라이어마허는 감정과 관계로서 종교를 이야기한다. 여기서 감정은 ‘경건한 의식’ 곧 ‘절대 의존의 감정’(the feeling of absolute dependence)을 말한다. 그리고 이 ‘절대의존의 감정’은 직접적인 ‘자기인식’(a self-consciousness)으로 표현되는데, 슐라이어마허가 말하는 종교적 감정으로서 자기인식은 자기 자신의 내부로부터 유발되어지는 작용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제외한 것에 의해서 결정 또는 작용되어지는 자기인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