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문화생활 중 경로당 문화를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경로당 이용자들의 특성
2. 경로당의 존재의미
3. 산 사람이 마지막으로 지낼 수 있는 공간

Ⅲ. 결론

Ⅳ. 한국 민족 문화 대백과 사전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서론
한국의 도시사회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삶의 일부에는 경로당이 있다. 경로당은 도심 속의 사랑방으로 노인들의 문화생활 중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도시 속의 노인들의 삶을 간접 확인하고 또한 그들의 문화 생활에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경로당 문화에 초점을 맞줘 노인들의 문화생활을 이해하고자 한다.

본론
노인이라는 어휘를 접하는 순간 많은 사람들은 머리속에 농촌을 떠 올린다. 주름살, 굽은 허리 백발 등 신체적 특징과 아울러 농촌 전경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노인들의 입장에서는 너희들도 내 나이 되바라면서 그들만의 향수와 함께 문화를 구축하는데 그 중심에 경로당이 있다.
경로당 문화 분석
1) 경로당 이용자들의 특성:
경로당은 노인 이외에 지역주민 대부분이 관심을 가지지 않는, 세상의 나머지 부분으로부터 분리된 영역이다. 노인들이 여가를 보내는 장소이며 그들만의 문화 생활중의 한 단면이다. 노인들이 여가를 보내는 장소는 노인들이 처한 환경적 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이용자들의 특성은 연령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가족 내에서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 왕래하는 친척이나 친구가 없어 예기 상대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것,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것, 교육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 등으로 규정할 수 있다.
① 70대 이상의 노인들: 경로당에서 70대는 젊은이에 해당한다. 실제 경로당에 나오는 60대 노인은 찾아 볼 수 없고 65세가 되면 경로당의 회원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 경로당에 출입하는 연령의 하한선은 70대 초반이다. 80세는 보통이요 90세가 되어야 어른 대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② 경로당 이용자중 2번째 특성은 고향을 잃은 사람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는 것이다. 명지대학교 교양학부 박부진 교수의 논문에 의하면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오랫동안 연락 두절된 사람일수록 경로당 출석률이 높다고 하였다.
③ 가족 내에서의 역할이 적은 사람들: 경로당에 매일 나오는 할머니들은 대체로 나이가 많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 집안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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