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겔의 예술철학 에세이

소개글

헤겔, 예술철학을 논하다
헤겔의 예술철학을 읽고 본문을 발췌하여 각주를 단 형식의 에세이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예술이 가상을 산출하고 가상이 예술의 실존방식이라는 정황에서 보면 이것은 맞다. ···그러나 가상이라는 것, 그 가상이 본질에 대해 어떤 관계를 가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모든 본질, 모든 진리는 공허한 추상이지 않으려면 현상해야만 한다고 말해야 한다. … 가상은 비본질적인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의 본질적인 계기이다. (78page)

→ 헤겔에게는 가상이란 본질과 완전히 대립시킬 수 없는 것이다. 진리는 어떠한 방식이든 간에 나타나야 한다. 단지 진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만 다를 뿐이다. 헤겔은 “가상은 본질보다 더 본질적이다”라고 주장한다. “가상은 존재 자체의 본질”인 것이다.
‘가상’이라고 하면 거짓 현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상이란 우리를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한 예술은 우리를 속이는 무언가를 만들지 않는다. 또한 예술은 가상 속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순수한 사유의 모습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