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 미래세대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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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 웹툰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개인 블로그나 사이트에 취미삼아 연재하는 방식으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현재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정기적으로 연재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웹툰은 대부분 사이트에 접속하기만 하면 무료로 구독가능하다. 그렇다면 웹툰은 어떻게 수익을 낼까? 기본적으로 웹툰작가들은 포털사이트로부터 일정한 원고료를 받는다. 원고료는 작품의 조회수, 작가의 유명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액수가 크지 않기에 다른 방식으로의 수익구조 창출이 필요하다. 먼저 웹툰을 이용한 광고의 한 형태인 ‘브랜드 웹툰’을 들 수 있다. ‘브랜드 웹툰’이란 웹툰 자체를 특정한 브랜드의 광고를 위해 연재하는 것으로 나이키 백팩 광고 네이버 웹툰 <백투스쿨> (네이버웹툰작가 저), 영화 <기다리다 미쳐> 광고 네이버 웹툰 <기다리다 미쳐> (김윤주 저) 를 예로 들 수 있다. 두 번째로 웹툰의 등장인물을 이용한 캐릭터 산업을 들 수 있다. 네이버 웹툰 <판다곰> (판다독 저) 의 캐릭터를 이용한 학용품, 다음 웹툰 <미생> (윤태호 저) 의 캐릭터를 이용한 캔커피, 네이버 웹툰 <나이스 진타임> (김진 저) 의 캐릭터를 이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중 략>

웹툰이 영화, 드라마, 공연으로 리메이크 되는 것은 원소스 멀티 유즈라는 최근의 트랜드를 따른 것이다. 원소스 멀티 유즈란 하나의 원작이 출판, 영상, 공연 등의 다양한 형태로 리메이크되는 것을 뜻한다. 마블 코믹스 원작의 만화 <어벤져스>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는 것, 웹툰 <미생>이 출판, 영화, 드라마 등으로 리메이크되고 광고 상품으로 쓰이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웹툰의 리메이크는 흥행이 예측가능하고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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