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나라 가난한 시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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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나라 가난한 시민』이라는 책은 풍요로운 경제대국 속에서 시민들은 풍요롭지 못하는 일본의 현실의 실태를 알리고 그에 대한 글쓴이의 생각을 쓴 책이다. 책의 제목이 전체 내용을 함축해 주고 있는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한 책에서 니트족에 대해 읽은 기억이 났다. 일본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들로 구분된다. 일하는 것, 공부하는 것에만 지나치게 몰두하여 매우 지친 안색을 가진 사람들과 일할 의지가 없어 노동하지 않고 소비만 하는 존재인 니트족으로 나누어진다. 니트족이란 교육도 없고 고용도 없고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인간을 말한다. 이러한 니트족의 출현 역시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복지제도의 미비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니트족이 일하지 않는 이유는 임금과 노동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일한 만큼 그에 대한 보상(임금)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는 것이다. 니트족이 아닌 사람들은 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하긴 하지만 일에 대한 동기는 매우 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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