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작에 관한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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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화시대에 접어들면서 인터넷으로 빠르게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사이버 공간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또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가 발달하면서 급속도로 여론을 형성하고 확산시키는 것 또한 가능해졌다. 이제 사람들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의견을 표출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에는 사이버 공간이 수많은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한번 바꿔 생각해보자. 사이버 공간이 현대의 가장 큰 대화의 장이 된 요즘, 이 대화의 장을 지배하면 나라를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전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이나 이익, 주장을 관철시키고자 여론조작을 통하여 자신들의 의견을 다수의 의견인 것처럼 둔갑시켜 공론장을 조종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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