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현장실습 농도원 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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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6번째로 향했던 곳은 용인에 위치한 농도원 목장이었다. 젖소 중에서 가장 유명 holstein종을 키우고 있으며 국내에는 총 40만 마리가 있다. 국내의 6000농가들 중 이곳은 굉장한 발전을 이룬 곳이며 가장 뛰어난 목장 중 하나이다. 처음부터 이곳이 목장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1952년 미국에 유학하고 돌아온 강태국 목사가 한국농촌을 발전시키고 복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용인군 원삼면 사암리 일원에 부지 6만평을 구입하였다.

이 부지위에 복음농업 전수학교(3년제 중학과정)를 설립하고, 이 학교 학생들에게 농업교육을 시키기 위하여 인근에 농도원을 설립함으로 인해 시작되었다. 농도원은 농촌학생들이 공부하는 한편 실습을 통하여 우리나라 농촌발전에 초석이 되게하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설립된 곳이었다. 설립 당시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터득하게하고 콩, 고구마, 옥수수 신품종 등을 재배하며, 원삼면 일원에서 신품종을 보급하는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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