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여자들의 언어 연구

소개글

남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썸녀 혹은 여자 친구의 언어를 '여자어'로 규정하고, 이를 화용론, 의미론적 측면에서 연구한 논문입니다. 기존의 '여성어'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여자어를 재미있게 분석했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배경 및 연구 목적
2. 연구사 검토 및 연구 방법

Ⅱ. 본론
1. 썸녀와의 대화 상황
2. 썸녀와의 데이트 상황
3. 여자친구와의 대화 상황
4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상황
5. 여자친구와의 싸움 상황
6. 여자친구과의 이별 상황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부모 자식 간의 관계, 학교 선후배 간의 관계, 친구 관계 등 수많은 인간관계 중에서도 지속과 발전시키기에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는 남자와 여자 간의 관계일 것이다.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우리나라의 이혼율을 들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3년도 이혼 건수는 11만 5천 3백 건으로, 전년도인 2012년도에 비해 1천 건이 증가했고, 비율로는 0.9%가 증가했다. 이처럼 이성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남자와 여자의 소통 방식의 차이 때문이다. 같은 국가에서 같은 교과 과정을 거쳐 같은 언어를 배운다고 하더라도 남녀의 의사소통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중략)
기존의 연구들은 대체로 단일 문장, 어휘 등에 국한되어 여성어를 연구한 경향이 있고, ‘여성’의 범위가 연령을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본고에서는 범위를 좁혀 ‘여자’의 범위를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여자친구’ 혹은 ‘썸녀’로 한정시키고자 한다. 또한 현실적인 연인 간의 의사소통 상황과 발화된 여자어의 구체적인 의미를 화용론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론은 여러 가지 의사소통 상황을 기준으로 구성하고, 편의상 분석의 순서를 썸녀와의 대화 상황, 썸녀와의 데이트 상황, 여자 친구와의 대화 상황,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 상황, 여자 친구와의 싸움 상황, 여자 친구와의 이별 상황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본고는 분석에서 나아가 발화된 여자어에 대한 효과적인 행동 양식을 제시함으로써 연애를 시작하는, 혹은 이미 연애를 하고 있는 현대 남성들에게 실용적인 연구가 되고자 한다.
또한 앞서 언급한 김선희(1991)와 이창숙(2007)에서는 여성어의 특성으로 ‘간접적 표현’과 ‘감정이입을 위한 표현’, ‘유표적 표현’을 제시한 바 있다. 본고에서는 이 중 여성어의 ‘간접적 표현’과 ‘감정이입을 위한 표현’에 대한 분석 내용을 반영하여 남자와 여자의 의사소통 상황 혹은 여자의 발화 상황에서 등장하는 여자어를 분석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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