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보 <어부단가> 원문 및 현대어역 풀이와 감상

소개글

농암 이현보의 <어부단가> 감상문입니다. 원문과 현대어역 풀이가 함께 제시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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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연에서 화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근심과 걱정이 없는 것이 바로 ‘어부의 생활’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낸다. 넓은 바다에 배를 한 척 띄워 놓은 모습은 마치 눈을 감고 있을 때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나’ 자신에만 집중했을 때 느낄 수 있는 한가로움을 표현해 낸 것 같다. 이러한 모습은 2연에서 더욱 구체화된다. 끝없이 펼쳐진 푸른 물과 자신을 둘러 싼 푸른 산을 보며 운치를 만끽하는 것은 조선 시대 사람인 화자에게나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에게나 마찬가지로 벅찬 감동을 준다. 답답한 일이 있을 때, 가슴이 뻥 뚫린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우리가 흔히 산이나 바다를 찾는 것처럼, 예나 지금이나 산과 바다는 사람들로 하여금 한가로움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자연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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