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케(Leopold von Ranke) 이해하기 -『근세사의 여러 시기들에 관하여』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07.05
- 최종 저작일
- 2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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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세기부터 역사는 문학과 결별하여 학문의 전문적 분야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독립적인 분과로서의 역사학 이후로 랑케는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로 인식되어왔다. 그러나 지난 시기동안 랑케는 잘못된 이해와 오도 속에서 실제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받아들여져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근세사의 여러 시기들에 관하여』를 중심으로, 그의 다른 저작들을 참고하여 역사에 관한 그의 인식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랑케의 저작을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는가?
1. 모든 역사를 관통하는 신의 섭리
2. 실증주의자라는 오해와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3. 절대 이념에 대항한 지도적 이념들(die leitenden Ideen)
4. 변증법적 역사 서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많은 교양인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이미 고전적 위치에 있는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에 의해 랑케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오도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랑케에 대한 카의 오해와 이에 기인한 과도한 이분법적 분류가 그가 가진 권위를 통해 실제의 랑케에 대한 천착(穿鑿)의 필요성을 제거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연구는 이러한 문제 상황으로부터 랑케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랑케의 역사관이 비교적 집약적으로 제시된 저작을 통해 그의 모습이 본래 어떠했는가를 보여주려는 이러한 노력은 분명 경도된 대중적 인식을 바로잡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참고 자료
조지형, 『랑케 & 카』, 김영사, 2006.
레오폴드 폰 랑케(Leopold von Ranke) 지음, 『근세사의 여러 시기들에 관하여』, 이상신 역, 2011.
김기봉, “랑케의‘wie es eigentlich gewesen’본래 의미와 독일 역사주의”, 『역사와 담론』, Vol.39, 2004, pp.12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