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고향 비평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07.11
- 최종 저작일
- 2015.05
- 2페이지/ MS 워드
- 가격 4,000원
소개글
글쓰기 시간에 작성한 비평으로 우수작으로 뽑혔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참으로 긴 작품이었다.
8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이야기 속에 작가는 인물들의 의식이 성장해가는 과정과 농민들이 살고 있는 삶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작품 속에 시사점을 담뿍 담아놓았다.
소설의 배경은 일제강점기, 충청도의 작은 마을인 원터다. –소설을 읽다 보면 충청도 방언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기영은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을 세 부류로 나누어보면 지주와 마름에 의해 착취 당하면서도 성실하게 농사를 짓는 ‘빈농’ 원칠이, 쇠득이, 인동이, 김선달, 막동이. 짧은 시간 동안 부를 축적한 마름 안승학 / 고리대금업자 권승철, 동경 유학에서 돌아와 마을 사람들을 돕는 김희준, 그를 도와 농민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갑숙, 공장에서 모은 돈을 건네는 여직공 인순 / 방개 등이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없는 복합적인 성질을 가지며, 상황에 따라 시시때때로 변해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