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 산책을 읽고(경제 관련 독후감)

목차

제1장. 기계시계와 시간
제2장. 가격혁명과 물가의 역사
제3장. 절대왕정
제5장. 과학혁명
제6장. 계몽주의의 경제사
제7장. 영국 산업혁명 시기의 기술진보
제8장. 영국 산업혁명의 노동공급
제9장. 영국 산업혁명과 아동, 여성노동
제10장. 산업혁명의 확산
제11장. 생활수준과 키의 역사
제12장. 미국 동북부의 초기공업화
제13장. 프랑스, 독일의 공업화와 제도개혁
제14장. 러시아의 공업화
제15장. 대기업의 형성 : 미국
제16장. 대기업의 형성 : 독일과 일본

본문내용

제1장. 기계시계와 시간
본래 인간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살며 생체 리듬은 곧 사회적 노동 패턴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어느 시점 인위적인 시계가 인간의 삶에 침투했고, 이로써 시간의 개념이 형성되었으며, 이는 인류사에 중요한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일찍이 아랍인, 마야인, 중국인은 이론적으로 시간개념을 알고 있었으며, 기계시계를 최초로 발명한 유럽인은 이론을 실제로 활용했다. 자연의 리듬에 맞춰 살던 농업생활에서 상업이 활발해지고 도시가 발달하게 되면서 인간의 생활과 노동의 성격을 변질시켰고, 시간 측정의 필요성은 커졌으며, 이는 사실상 일종의 규율이 되었다. 휴대가 가능해지면서 시간규율이 통용될 기초가 확고해지고, 시간의 경과, 나아가 생산성과 성취 등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야말로 정밀기계의 사용과 노동 분화의 이점에 관해 어느 생산부문보다도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제2장. 가격혁명과 물가의 역사
가격혁명은 물가가 대폭 상승하는 것을 말한다. 지속적인 상승은 상공업이 번성하고, 동시에 인구증가, 도시화, 물가상승을 동반한다. 반대로 경제가 불황기일 때는 인구정체, 인구이동감소, 상공업 침체와 함께 물가가 하락한다. 수입재 가격, 제도, 기대심리 또한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요인들이 작용해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물가상승의 정도를 넘어서 지속되는 현상을 초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과거 이는 극심해진 재정, 경상수지 적자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시도에서 통화 팽창이 발생하므로 나타났다.
결국 화폐경제 전반이 교란되고, 복구되어도 통화 신인도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며, 상대가격의 변화에 따른 투기가 조장, 채권채무관계 소멸 등 부정적 효과를 낳게 된다. 허나 실물시장경제의 상태를 무시한 물가억제 특히 상대가격 통제는 사회적 약자에게 불리한 작용만을 낳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