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6장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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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장 만분의 일의 은혜갚음에서는 일본인들에 있어 忠,孝,기리,기무에 대한 일본인들의 윤리관념에 대해 다루는 내용중에서 이 모든 부분을 한번에 정리해놓은 ‘일본인의 의무 및 반대의무 알림표’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깊었었다.
알림표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온’이라는 것은 수동적으로 입는 의무로‘온’을 받는 인간의 입장에서 본 기무이다. 그중에서 천황으로부터 받는 ‘고온’,양친으로부터 받는 ‘오야노온’ 주군으로부터 받는 ‘누시노온’ 스승으로 받는 ‘시노온’등 온을 주는 모든 사람들은 자기의‘온진’이 된다. 일본에서 온의 의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흔하게 통하는 의미로는 사람이 할수 있는 한의 힘으로써 짊어 질수 있는 부담, 채무, 무거운 짐이다. 5장에서도 언급된 바와같이 ‘나는 누구에게서 온을 입다’라고 하는 것은 곧 ‘나는 누구에 대하여 의무의 부담을 지고있다는’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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