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지켜온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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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조국 광복을 맞은 우리 민족은 무엇보다 창군에 대한 열망이 매우 컸다. 이러한 국민의 뜻으로 1945년 11월 3일 군정법령 제28호를 공포하고 ‘국방사령부(후에 통위부)’를 설치하여 국군창설 작업에 착수하였다. 1946년 1월 15일에는 ‘남조선국방경비대(후에 조선경비대)’가 창설되었고 그해 6월 15일에는 ‘조선해양경비대’를 창설하였다.
마침내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통위부를 ‘국방부’로 개칭하였다. 그해 9월 5일 조선경비대가 ‘육군’으로, 조선해안경비대가 ‘해군’으로 편입되었다. 1949년 4월 15일에는 ‘해병대’가 창설되었으며, 그해 10월 1일에는 육군의 직할부대로 있던 항공사령부가 ‘공군’으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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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의 기초가 되는 동시에 전시에는 골육지정의 전우애를 발휘케 하여 전투라는 극한 상황에서 승리를 이루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복잡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전투원과 비전투원, 전투부대와 지원부대, 상급부대와 하급부대, 육·해·공군 등 다양한 병과와 군이 효과적으로 통합되고 협력해야 승리를 쟁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군은 무한한 희생과 헌신이 요구되는 조직이다. 군대는 일반 사회와 달리 개인의 자유와 선택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통제될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국가목표 구현과 국익을 우선해서 생각해야 하고,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밤낮이 따로 없다.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고, 우리 민족은 물론 타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도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싸워야 한다. 이것이 군인이고 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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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에게 필요한 또 하나의 정신은 “충성심”이다. 충성은 믿음에 바탕을 둔 인간의 근본된 마음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충성은 자기 자신에 대한 충성과 상관에 대한 충성, 국가에 대한 충성이 있다.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충성은 충성을 위한 출발점이다. 자기 자신에 대해 충실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타인과 나라에 충실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상관에 대한 충성이다. 상관에 대한 충성은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 자기에게 부여된 임무를 능률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함은 물론 상관을 받들고, 자신의 언행 때문에 상관의 권위와 위신이 실추되지 않도록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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