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이상심리] 유아기와 초기 아동기의 급식 및 섭식장애 - 이식증의 개념과 원인 및 예방과 치료, 반추장애의 개념과 원인 및 예방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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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식증
1) 이식증의 개념
2) 이식증의 원인
3) 이식증의 예방 및 치료

2. 반추장애
1) 반추장애의 개념
2) 반추장애의 원인
3) 반추장애의 예방 및 치료

참고문헌

본문내용

섭식장애가 정신적 장애의 증상들로 인정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하제를 복용하여 장을 비움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섭식과 단식은 정신 건강 문제나 문화적 관습 등과도 관련될 수 있다(Von-dereycken & Van Deth, 1996). 유아기 • 초기 아동기의 급식 및 섭식장애(feeding and eatting disorder of infancy or early childhood)는 지속적인 급식과 섭식의 장애로 특징지어진다. 유아기 • 초기 아동기에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섭식장애로는 이식증(pica), 반추장애(rumination disorder)가 있고, 유아기 • 초기 아동기의 급식장애(feeding disorders)가 포함된다.

1. 이식증

1) 이식증의 개념
이식증(pica)의 필수 증상은 적어도 1개월 동안 비영양성 물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섭취하는 전형적인 물질은 연령에 따라 다양하다. 유아와 아동은 전형적으로 페인트, 먼지, 천, 머리카락, 회반죽, 노끈, 헝겊 등을 먹기도 하고 동물의 배설물, 모래, 곤충, 나뭇잎, 자갈 등을 먹기도 한다.

<중략>

이식증을 지닌 아동은 먹는 행위에 많은 관심을 보이거나 먹어서는 안될, 혹은 먹을 수 없는 것을 먹으려고 고집한다. 이 장애는 유아기 초기에 시작되어 몇 달 동안 지속되다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감되기도 한다. 때로는 정신지체가 있는 아동들은 청소년기까지 이식증이 지속되다가 점차로 경감되기도 한다. 또 이식증이 있는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에는 진흙이나 흙을 먹기도 한다. 음식에 대한 혐오는 없으며 이런 행동은 발달적으로 부적절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문화적으로 허용이 안 되는 행동이어야 이식증으로 판별한다.
비영양성 물질을 먹는 증상은 다른 정신장애에서도 나타나는 부수적 특징의 하나이다(예: 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지체). 먹는 행동이 다른 정신장애의 기간 중에만 일어난다면 먹는 행동이 주 심각해져서 별도로 임상적 관심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경우에만 이식증으로 진단될 수 있다.

참고 자료

권선만 저, 이상심리학의 기초, 학지사 2014
문혁준, 김정민 외 저, 아동상담, 창지사 2014
정순례, 양미진 외 저, 청소년 상담(이론과 실제), 학지사 2015
Rita Wicks-Nelson, Allen C. Israel 저, 아동·청소년 이상심리학, 시그마프레스 2015
Mina K. Dulcan, Mary Beth Lake 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학지사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