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도와 향가의 관계 (김학성의 논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5.07.24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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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고전문학을 개인적인 견해와 더불어 쉽게 풀어쓴 레포트 입니다.
주로 풍월도와 향가의 관계에 대해서 작성했으며, 참조한 김학성의 "특집 / 한국시가연구의 쟁점 (1) : 장르론을 중심으로 ; 향가 장르의 본질 - 사상적 측면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에 대해서 주로 반대대되는 내용을 위주로 서술했습니다.
순수창작으로 보다 참신한 정보를 제공할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서평을 쓰기 전 내가 알고 있는 향가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 봤는데, ‘향찰로 표기된 한국 고유의 정형시가’라고 짧고 굵게 딱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만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소설에만 흥미를 가지고 읽던 나에게 향가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논문에 대한 서평은 나의 인문지식에 대한 새로운 장르의 개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읽은 향가 장르의 본질 이라는 논문은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향가에 대한 내용이고, 주로 향가와 풍월도간의 관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논문이다.
<중 략>
일단 이 논문에서는 향가 장르의 본질에 대해서 4가지 파트별로 나눠져 있는데, 첫 번째 파트인 월명사의 정체에 대해서 주로 다룬 문제의 제기를 시작으로 화랑집단과 풍월도 사상, 풍월도 사상과 향가의 서정 그리고 맺는말과 질의응답 순서로 되어있다.
첫 번째 문제의 제기 부분에서 가장 주된 내용은 당시 민간인이나 왕, 심지어 도둑까지도 눈물짓게 만들었다는 향가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월명사가 승려인가 아니면 화랑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저자는 월명사를 화랑에 가깝게 보는 것이 이치에 맞는다고 하였는데, 그에 대한 근거로 월명사 본인이 국선지도라고 명백히 밝혔고, 화랑도의 선력으로 일괴를 퇴치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자는 월명사를 화랑이라고 주장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르다. 월명사가 화랑이라는 말에 동의하기엔 승려의 기질을 다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것에 대한 근거로 일단 월명사는 불교의식 중에 하나인 산화의례(散華儀禮)를 수행했고, 신승이라는 말에서 승려의 신분이 드러났다.
참고 자료
김학성, 「특집 / 한국시가연구의 쟁점 (1) : 장르론을 중심으로 ; 향가 장르의 본질 – 사상적 측면을 중심으로」, 『한국시가연구』 1권, 한국시가학회,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