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견 독후감 (손아람 작가 용산참사 실화)

소개글

이 글은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주연의 영화 소수의견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손아람 작가의 소설 소수의견의 독후감, 서평, 분석, 독서감상문입니다. 책의 줄거리, 감상, 분석, 도시빈민과 사회시스템, 법체계에 대한 내용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습니다. A+받은 글입니다. 제 박스에 소수의견 영화감상문도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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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소수의견의 원작인, 손아람 작가의 소설 소수의견은 2009년에 벌어진 용산참사를 모티브로 한 소설이다. 2009년 1월 서울시 용산4구역 철거현장의 화재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소설은 21세기 낙원구 행복동을 배경으로 벌어진 사건과 첨예한 대립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용산참사를 직접 거론하지는 않지만, 작가가 그 실화를 반영하고 있음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손아람 작가는 소수의견을 통해 서울 도심 재개발 지구의 망루에서 벌어진 두 개의 살인사건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거대한 권력과 신념으로 뭉친 변호인단이 마주선 법정에서 법과 진실은 첨예하게 충돌한다. 이를 통해 이 소설은 법의 모순을 폭로하고, 사법체계 자체를 문제 삼는다. “개인은 내 관심사가 아니다. 나는 종(種)으로서의 인간에 대해 쓴다.”고 밝힌 손아람 작가는 이 작품에서 대한민국과 인간을 현미경으로 세밀하게 확대한다.

참고 자료

손아람, 『소수의견』, 들녘,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