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교육사-칼빈의 신앙교육서들을 통해 본 기독교신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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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이 회중들을 위해 쓴 여러 신앙교육서들을 통해서 기독교적인 신앙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먼저 ‘기독교강요’가 있는데, 이 책은 개혁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제세례파와 동일시되어 박해받는 상황 속에서 개혁신앙을 변증하고 일반 성인들의 기독교신앙교육을 목적으로 쓰인 신앙교육문서로, 교리문답서와 유사한 형식을 띈다. 다음으로 1537/1538년도에 써진 제네바교회가 사용하는 신앙교육 및 신앙고백서가 있다. 칼빈은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운동에 참여하면서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기독교신앙의 요체를 숙지하고 그 신앙을 공적으로 고백하며 그 고백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 문서를 저술하였으며, 이것은 기독교강요의 초판을 요약한 것이다. 하지만 칼빈이 시의회와의 갈등 등으로 인해 1538년에 제네바를 떠나야 했기에 이 신앙교육서는 크게 활용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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