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통속연의 第五十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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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留得一絲殘命在, 好教忠義兩成名！
류득일통잔명재 호교충의양성명
한 실처럼 가는 남은 목숨만 남기니 충성스럽고 의롭다는 두가지 이름만 이루게 한다!　　
(末句爲下文伏案。)
말구위하문복안
伏案 [fú’àn] ① 책상에 엎드리다 ② 책상 앞에 앉다 ③ 일을 생각하다　　
끝의 구절은 아래 문장의 복선이다.
欲知第五種何故瀕死, 下回自當敘明。
욕지제오종하고빈사 하회자당서명
제오종이 어떤 이유로 빈사상태에 빠지는지 아래 51회 부분에서 스스로 응당 밝혀질 것이다.
　　
梁冀之惡, 比竇憲爲尤甚, 而其受禍也亦最烈。
양기지악 비독헌위우심 이기수화야역최렬
양기의 악행은 두헌에 비교하면 더욱 심하고 재앙을 받음도 또한 가장 맹렬하다.
竇憲伏法, 未及全家, 閻顯受誅, 尙存太后；
두헌복법 미급전가 염현수죄 상존태후
두헌이 법에 죄를 받아도 아직 온 가문에 이르지 않고 염현이 주벌을 받아도 아직 태후는 살아 있었다.
若梁冀一門駢戮, 卽妻族亦無一孑遺, 甚至三公連坐, 朝右一空, 設非平時稔惡, 何由致此？
약양기일문변륙 즉처족역무일혈유 심지삼공연좌 조우일공 설비평시념악 하유치차
孑(외로울 혈; ⼦-총3획; jié)遗 [jiéyí]①겨우 살아 남은 소수의 사람 ②겨우 남아 있는 것 ③오직 하나만이 남아 있는 것
朝右:조정의 높은 벼슬아치
양기의 한 가문만 다 죽고 처종족도 또한 한 살아 남은 사람이 없어 심지어 3공도 연좌되어 조정 고관이 한번 텅비니 평시에 악행을 쌓지 않았다면 어찌 이에 이르렀겠는가?
天道喜謙而惡盈, 福善而禍淫, 觀諸梁冀夫婦, 而爲惡者當知所猛省矣！
천도희겸이악영 복선이화음 관제양기부부 이위악자당지소맹성의
하늘의 도는 겸손함을 좋아하여 악이 차면 복은 선하고 화는 넘치니 양기 부부를 보면 악행을 하는 사람이 응당 갑자기 반성해야 할 것이다!
惟前有十九侯, 後有五侯, 權戚之伏辜, 必假諸閹人之手, 漢廷其尙有人乎？
유전유십구후 후유오후 권척지복고 필가제엄인지수 한정기상유인호
伏辜 : 죄를 자복하고 형을 받음
앞의 19명 제후와 뒤의 5명 제후는 권력이 있는 친척이 죄를 받음이 반드시 환관 손을 빌리니 한나라 조정에 아직 사람이 있는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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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조통속연의 중 후한통속연의, 채동번, 중국 삼진 출판사 285-29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