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분단을 넘어선 휴머니즘 (영화 JSA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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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를 보고 내 머릿속에 그려지는 북한을 생각해 보았다. 한민족이라는 생각보다 언제나 먼저 떠오르는 게 하나있다. 전쟁을 위해 무서운 살인병기가 되어가는 북한군, 비밀무기를 만들고 간첩을 남파하는 그들의 모습, 나뿐만 아니라 대개의 사람들이 각자의 머릿속에 북한의 그런 모습만을 기억시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그들의 모습을 그렇게 밖에 단정할 수 없는 데에는 영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JSA를 제외하고도 몇 편의 남 북 관계를 다룬 영화를 더 보았다. 그 영화들과 JSA를 비교해 본다면 우리가 왜 우리 한민족인 북한의 모습을 그렇게 무섭게만 기억하는지 쉽게 발견할 d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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