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트의 개념

소개글

펠트의 개념과 기원, 표현기법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현대예술의 펠트와 디지털텍스타일의 역사와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자료입니다.

목차

1. 펠트
1)개념
2)기원
3)표현기법
4)현대예술의 펠트

2. 디지털텍스타일디자인
1)역사
2)작품사례조사
3)공모전 출품전 조사

본문내용

개념

펠트란 용어는 그리스어 ‘결합시키다’라는 뜻의 ‘풀젠’에서 유래된 언어로 ‘살이 되기 이전의 섬유소를 압축해 만든 섬유 조직체를 의미하며 인간이 방직 또는 직조법을 고안해 내기 이전부터 존재해온 인류최초의 직물 형태이다.
펠트는 경사와 위사의 반복적인 교차로 형성되는 일반적인 섬유와는 달리 실이 되기 전의 섬유소가 수분, 열, 압력, 알카리성 용액에 의해 축융 되어 만들어진 섬유이다. 따라서 펠트는 방적이나 제직이 고안되기 전부터 존재해온 인류 최초의 직물인 것이다.

기원

인류가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부터 인간생활과 더불어 출발한 인류 최조의 직물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므로 가장 초기의 기원을 실제적으로 입증하기는 어렵다. 이에 따라 구전되어 내려오는 설화의 내용은 초기의 펠트 기원연구에 매우 중요하다.
첫 번째 기원설은 고대 원시인이 모피를 걸치고 생활 할 때 모섬유 부분이 인체에 닻아 인체에서 방출되는 땀, 체온 마찰에 의해 엉키고 굳어져 펠트화 되었다는 내용이다.
두 전째 기원설은 유럽 프랑스로부터 전해지는 가장 최근의 것으로 중세기에 순례를 떠난 한 수도사의 사례가 구전되고 있다. 오랜 여행 중 발의 통증을 막기 위해 샌달에 양털을 끼우고 15일 만에 목적지에 도달하였더니 이미 압축되어 변모된 모섬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수도사의 이름은 st.feutre로 불리우는데, feutre는 불어로 펠트를 의미한다.
이상과 같이 몇가지 설화내용의 공통점은 최조의 펠트가 인간의 의도적 실험에 의한 발명이었다기 보다는 우연적으로 발생되었다는 점이다. 이처럼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직물이지만 펠트 현상에 관한 과학적 증명은 최근 18세기에 와서 프랑스 과학자 몽쥐에 의해 비로소 밝혀졌다.

표현기법

펠트는 공정과 제작방법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우선 공정방법에 따라 물 펠트와 니들펠트로 나뉜다. 물펠트는 전통적인 제작기법으로 동물의 털에 비눗물, 열, 마찰을 이용하는 방식이고 니들펠트는 표면이 거친 펠트용 바늘로 양 털을 찔러 넣는 방법으로 열과 습기 없이 바늘만으로 축융시키는 방식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