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관료제
Ⅱ. 전통적 관료제
Ⅲ. 정당관료제
Ⅳ. 실적주의 관료제
Ⅴ. 결론
Ⅷ.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관료제
관료제란 엄격한 권한의 위임과 전문화된 직무의 체계를 가지고 합리적인 규칙에 따라 조직의 목표를 능률적으로 실현하는 조직의 관리운영체제이다. 즉, 집단 또는 조직 내에서의 직무(職務)를 합리적·계층적으로 나누어 대규모적인 행정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의 유형 내지 그 관리 운영의 체계라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관료제 직무기관은 계층제 원리에 따라 조직된다. 계층제의 원리란 조직 내 권한 체제를 계층화해야 한다는 조직 설계의 원리를 말한다. 다시 말해 조직의 정점에서 조직을 운영하는 자는 부하직원에게 자신의 권한의 일부를 위임하고, 또 그 부하는 바로 밑의 부하직원에게 위임하면서 각 계층 간의 명령ㆍ복종 관계가 명확해진다. 따라서 관료제 직무기관인 공ㆍ사조직은 과장ㆍ국장ㆍ장관(사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계층제는 갈등과 분쟁 해결이 용이하여 조직의 통일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조직의 경직성을 초래하고 조직구성원의 개성과 창의성을 저해하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관료제 또한 안정성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개개인의 창의성을 무시한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또한 관료제는 문서주의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문서주의란 형식주의(formalism)라고도 하며, 모든 사무처리는 서면주의 원리에 따라 서면으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즉, 모든 직무는 서류에 근거하여 수행되고 또 그 서류는 원본 또는 초안대로 보존되어야 한다. 이러한 문서주의는 실질적인 것보다 형식에 치우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로 인해 일반적인 행정사무가 지연되고 사무처리에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목적전치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동의와 서명이 필요하다. 하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응급환자가 들어왔을 때 원래의 '절차'를 지키기 위해 '목적'인 사람을 살리는 행위를 제약받게 되는데 이것이 문서주의의 역기능에 해당한다. 따라서 관료제 또한 목적전치현상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관료제는 계층제, 문서주의 이외에도 공사의 분리, 직무의 전업화 등의 여러 가지 특징이 있다. 이러한 관료제에서 권위의 행사자는 시대에 따라 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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