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의 유형(종류) : 지능검사(개인용 지능검사-웩슬러 지능검사, 집단용 지능검사), 적성검사, 성격검사(자기보고법 검사, 투사적 검사)

목차

I. 지능검사
1. 개인용 지능검사 - 웩슬러 지능검사
2. 집단용 지능검사

II. 적성검사

III. 성격검사
1. 자기보고법 검사
2. 투사적 검사

본문내용

(1) 지능검사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개발되어 있는 표준화 심리검사가 지능검사이다. 대부분 '심리검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지능검사이다. 그만큼 심리검사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으며 가장 과학적으로 발달한 검사이기도 하다. 지능검사는 주로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소질이면서 비교적 변화하지 않는 지적능력을 측정하려는 것이지만, 지능이란 것이 과연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계속된다. 지능은 어떤 시각에서 보느냐? 그리고 어떤 요인들을 포함시키느냐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정의된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머리가 좋다'거나, '똑똑하다'는 말을 사용한다. 이러한 말속에는 이미 지능의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사실 개인의 지적인 능력을 점수로 표시한다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다. 즉, 아이의 키를 재는 것처럼 간단히 지능을 잴 수는 없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지능에 대한 정의를 종합해 보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 또는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에 덧붙여 최근에는 초인지 능력을 포함하기도 한다. 초인지 능력이란 쉽게 말해 자신의 지적인 능력과 문제해결 방법에 대해 자기 스스로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관한 능력을 일컫는다.
지능검사를 실시하는 이유는 아동의 지적능력 수준을 알고자 하는 것이고, 그 아동의 학습에 대한 요구 수준을 정하는 데 있다. 지능은 학습의 기초적인 능력이므로 학업성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하나의 조건인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학업성적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노력, 성격, 부모의 양육태도와 같은 가정환경 요인, 건강상태, 교사의 지도방법 등도 중요한 조건이다. 지능검사는 또한 개인의 잠재 능력과 인지적 특성(장점과 단점)을 발견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흔히, 지능지수가 130점 이상으로 매우 높거나, 창의적이고, 미술이나 음악에서 뛰어날 경우는 영재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전체 인구 중에서 이 범주에 속하는 사람은 대략 2.5%미만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신지체 진단을 위해 지능검사를 사용하는 경우는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