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의 이해와 미래가치 (한국도자기 역사와 종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5.10.07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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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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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도자기 문화의 역사와 의미
2. 한국도자기의 종류와 특성
3. 한국도자기의 미래가치
본문내용
1. 한국 도자기 문화의 역사와 의미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하는 여러 가지 문화유산 가운데 전국 어느 박물관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도자기이다. 한국도자기는 중국만큼 그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으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온 도기의 역사가 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에 크게 발달한 청자, 분청사기, 백자가 중국 도자기의 영향 아래 만들어 지면서 각 시대에 따라, 사용 계층에 따라, 때로는 지역에 따라 특성이 분명하였던 자기의 역사가 있다. 한국도자기의 변천과 특징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 민족의 생활사와 그 사회이념, 그 문화성격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고, 우리 문화예술의 흐름과 그 특성을 읽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도자기 가운데 도기는 생활용기로서 선사시대 토기 이래 근대에 이르기까지 고려‧조선시대의 녹갈유, 흑갈유 등 시유도기와 옹기까지를 포함하는 다양한 종류를 제작하여 가장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질그릇을 뜻하는 도기는 한국도자사에서 그 역사성과 예술성이 비중있게 다루어지지 않아 한국도자사 서술에서 누락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기의 역사가 자기역사 중심으로 서술된 한국도자기 역사에서 누락되고 중요 연구대상이 되지 못하였다 하여도 우리 민족생활사와 함께 장구한 세월을 이어오면서 시대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유입하고 응용하여 그 형태와 종류를 다양하게 전개하여 왔다. 따라서 한국도자기 역사는 이들 도기에 의하여 보다 다양하게 되었다.
도기는 항아리와 병 등의 저장용기 뿐만 아니라 접시, 대접 등 식기류와 자기에서 유입된 매병, 광구병 등 실내의 장엄용 기물까지 시유도기로 제작하여 일부 귀족계층의 전유물인 청자문화는 시유도기를 통하여 일반화 되어 고려의 청자문화를 대중 속에 확산시키기도 하였다. 한 시대 한 계층의 특별한 용도에 의하여 규격화되고 정형화되어 있으며, 한정된 시대와 수요계층의 변화에 따라 그 생산이 단절되었던 청자와 백자에 비하여 또 하나의 전통인 도기의 역사는 통시대적이고 지역의 구분도 없었다.
한국도자기 역사에서 시대마다 물밀 듯이 밀려온 중국도자기의 영향 속에서도 도기는 독자적으로 전통 토기제작가마에서 고화도 유약도기를 생산하는 기술혁신을 이루어 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