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5.10.12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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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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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시작은 윌리엄과 수련제자 아소가 수도원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수도원의 무거운 철문은 빗장에 걸어 잠긴다. 그 후로 밖으로 나가는 일이 거의 없다. 여기서 보면 이것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곳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닫힌 세계에서 또 하나의 닫힌 세계 비밀의 서고가 등장한다. 서고는 닫힌 세계일뿐만 아니라 쉽사리 길을 찾기 힘든 미로와 같은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성 자체에 안개가 많았다. 안개가 자욱한 성의 모습은 마치 흐릿한 정신과 비이성적인 중세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윌리엄은 짐을 풀고 창밖을 내다보고 무덤과 그 위에 까마귀를 발견하고 수도원에서 누군가 얼마 전에 죽었다는 사실을 추론한다. 한 젊은이의 죽음이었다. 그런데 이 탑은 접근 불가한 곳인데다가 창문도 열리지 않는 곳인지라, 수도사들은 아델모의 죽음에 악마가 관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수도원 사람들의 정신적 동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뛰어난 통찰력을 지닌 윌리엄은 아델모가 추락한 곳은 고립된 탑이 아니라 바로 옆의 축성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아델모가 자살했다는 결론을 도출해 낸다.
참고 자료
김상회 「진리, 그 헛된 이름이여」, 더스쿠프, 2015.05.22.
김상회 「모를 권리도 있다」, 더스쿠프, 2015.07.01.
http://rh2010.tistory.com/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