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으로 본 한국역사

목차

1. 들어가며
2. 뜻과 역사
3. 대화가 있었다면
4. 났느냐?
5. 고난
6. 사명
7. 나가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오늘날 역사이해라는 것은 그치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져만 갈 것이다. 지금은 역사를 이해를 못할지라도 나중에 이 역사를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수도 있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 표지 뒤에 장기려 박사님의 “함석헌 선생의 사상은 오백 년 후에야 널리 알려질 것이다.” 라는 말처럼 지금은 우리가 이해를 못할지라도 이것이 시간이 지난 뒤에 이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잘 보존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잊혀 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은 소중한 것이다. 역사에 관한 책은 저자의 의도로부터 시작하여 책 이상의 사실들을 알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읽은 함석헌 선생님의 책은 굉장히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사상과 그리고 어떠한 의도로 이 책을 쓰셨는지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다. ‘역사’ 라는 말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은 우리가 붙잡아야 한다.

누군가 나에게 “역사란 무엇이냐?” 라고 묻는 다면 나는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우리들의 역사를 묻는다면 나는 더욱더 말을 못할 것이다. 대학교를 다닐 때 연규홍 교수의 ‘역사를 살다’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내용은 한신과 기장의 삶을 나타낸 고백서지만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책의 제목 때문이다. 역사가 없다면 우리는 이 땅을 밟을 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것들도 없다. 그리고 내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역사를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역사의 한 중심에 내가 서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 역사란 내용에 나도 주인공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에 대해서 무지하다. 아니 어쩌면 알고자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리는 알고 고백해야 한다. 함석헌 선생님이 말하는 역사의 세 요소인 우리 지리, 우리 민족의 특질, 그 민족으로 그 땅에서 그 역사를 짓게 하는 하나님의 뜻이다. 3가지를 유념하여 살아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