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의 심리학적 분석 및 생화학적 분석, 사랑의 분류(종류), 사랑의 학습, 사랑의 기술, 사랑과 성적 행동

목차

I. 사랑의 심리학적 분석
1. 친밀감
2. 열정
3. 결심, 책임

II. 사랑의 생화학적 분석

III. 사랑의 분류
1. 스턴버그의 7가지 사랑
2. 존재적 사랑과 결핍적 사랑
3. 1차적 사랑과 2차적 사랑

IV. 사랑의 학습
1. 사랑의 능력과 기술
2. 사랑의 학습조건
3. 사랑의 시행착오

V. 사랑과 성적 행동

본문내용

현대의 가장 저명한 교육심리학자 겸 지능이론가인 스턴버그(Sternberg)는 경험적인 연구를 통하여 사랑의 심리적 구성 요소들을 분석했다. 그는 사랑의 삼위일체론에서 사람이 세 가지 요소 즉, 친밀감(intimacy), 열정(passion), 결심과 책임(decision/commitment)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중 략>

Liebowitz(1983)과 Fisher(1992)에 의하면 '첫눈에 반하다'라는 사랑의 현상은 신체의 생화학적 성분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한다.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면 마치 마약에 취한 상태와 같이 기분이 황홀해지는데, 이러한 현상은 사랑이나 마약이 모두 우리 신체의 특정 신경화학물질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활기가 넘치고, 행복감에 도취되고, 상대방을 미화하고, 의기양양해지는 기분이 생기는데 Liebowitz는 이 모든 것이 페닐에틸아민이라는 화학물질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사랑에 눈이 멀어 부모의 말이 귀에 들리지 않고 판단이 흐려지는 것도 바로 이 화학물질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중 략>

자신에 대한 사랑 즉, 자기애(自己愛)는 종종 이기심과 동일한 것으로 오해되기도 하지만 결코 동일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욕구나 유익에만 집착해 있을 뿐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하거나 가치 있게 생각하지 않는 이기심과 자기애는 구별된다. 에크하르트는 "만일 그대가 그대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대는 모든 사람들을 그대 자신을 사랑하듯 사랑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성서에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말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과 타인을 사랑하는 것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애가 타인에 대한 사랑의 전제라고 풀이된다. 어떤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자신을 포함한 인간 자체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신을 긍정하고 가치 있게 생각하며 진정으로 자신을 사랑한다면 그는 다른 사람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