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주거의 시대적 배경 및 특성
2. 초가
3. 한옥
4. 전통주택 공간의 특성(일상과 비일상의 공존)
본문내용
1. 주거의 시대적 배경 및 특성
1-1 원시주거
1) 구석기 시대
지구상에 인류의 조상인 직립인이 살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약 160~100만년 전부터이며 한반도에 처음 사람이 살았던 것은 40~60만년 전부터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때는 제3빙하기가 끝나지 않은 시기로서 기후적 여건 때문에 대대손손이 살았으리라는 추측은 불가능하며, 한국인의 조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때를 우리는 구석기 시대로 구분하며, 수렵생활을 하며 장ㄴ동굴이나 바위밑을 이용하여 비와 바람을 피하며 잠을 자는 일시적 은신처로 사용하였다. 그후 원시인들은 삶의 경험을 지식으로 나뭇가지를 모아서 원추형으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다 나뭇잎으니 수피등을 덮어서 만든 원시 원형주거가 처음 만들어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제주도의 빌레못동굴속에서 발굴된 구석기 시대 중기와 제4빙하기 초의 유물들에서도 사람이 생활했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청원의 두루봉동굴과 함경북도 옹기군 굴포리 제1기층에서도 그 유적을 찾아 볼 수 있다.
2 ) 신석기 시대
그림 2 원형움집 내부
신석기 시대는 빙하기의 오랜 유랑생활을 끝내고 한 곳에서 가축을 기르고 식량을 생산하며, 집단노동으로 공동생활을 시작한 시기로 보고 있다. 신석기 시대는 3기로 나눌 수 있는데 전기는 B.C. 4000년~3000년경에 해당되며, 중기는 B.C. 3000년~2000년경이며, 후기는 B.C. 2000~700년경에 해당된다. 따라서 우리 나라는 B.C. 4000년경부터 한반도 남쪽 바닷가나 한강, 동해안 지역에서 생활했던 유적이 발굴되고 있다. 그리고 중기의 대표적인 주거지로서 서울 암사동 유적이 있다. 암사동 주거지는 지표면 아래를 약 1m이상 파낸 반지하 수혈주ㄱ이다. 집자리는 원형에서 말각방형이나 타원형 또는 방형으로 바뀌었고, 말기에 이르러 장방형이 출현하고 있다. 사람의 생활상이 발전됨에 따라 기후가 좋고 물이 많은 곳으로 이동하여 정착하므로써 본격적인 농경문화가 시작되었으며, 그 지방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집을 짓는 방법이 발전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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