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1 : 나의 하루 삶과 기술의 상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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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알람소리를 들으며 나는 잠에서 깬다. 화면의 시계는 15년 3월 12일 07시를 나타내고 있었다. 오늘 하루는 나의 일상과 기술의 상관성을 알아보기로 한 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 같이 사용하던 이 핸드폰 알람 기능이 없으면 어떻게 아침에 일어날지, 나아가 하루의 시작조차도 기술에 의존적이라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과거의 휴대폰이 크게 통화, 문자 기능을 가진 통신 수단으로 여겨졌다면 불과 4-5년 전에 출시된 스마트폰은 출시와 동시에 인간의 일상 자체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 배경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은 금융, 사물인터넷, SNS, 미디어,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존 기술들과 융합하며 나아가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결과로 따로 따로 처리해야만 했던 일들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도 앉은 자리에서 해결이 가능해졌고, 많은 기술들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옴에 따라 인간은 더더욱 스마트폰 기술의 지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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