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감자』를 읽고

소개글

김동인의 『감자』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작품 개요와 작품 감상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감상부분에서 개인적인 감상평 작성에 신경 썼으며, 주관적인 감상평으로 정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품 개요
이 작품은 1920년대에 평양 칠성문 밖의 빈민굴에 사는 밑바닥 인생의 생태를 배경으로 해서, 너무 가난한 탓으로 열 다섯 나이에 홀아비에게 팔려간 복녀의 비참한 최후를 그린 자연주의 경향의 소설이다. 비록 가난은 했어도 원래는 규모 있는 농가에서 정직하게 자라난 복녀였지만, 복녀를 사간 팔 십원이 전 재산이었던 홀아비는 천성이 게을러서 복녀가 잡일로 버는 몇 푼으로 간신히 입에 풀칠이나 하는 상거지로 전락한다. 그러다가 복녀는 우연히 "일 안하고 품삯 많이 받는" 비결을 터득하게 되면서 도덕적으로 타락해 간다. 마침내 돈 많은 왕 서방과 눈이 맞아 품팔이를 하지 않고도 살림 걱정을 안 하게 된다. 그러다, 왕 서방이 정식으로 젊은 아내를 맞아들이게 되면서 따돌림을 받게 되자, 질투심에 화가 치민 복녀는 왕 서방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가 결국 왕 서방이 휘두른 낫에 찔려 죽는다. 복녀는 왕 서방, 남편, 한의사와의 흥정으로 뇌일혈이라는 진단이 내려진 채 공동묘지로 실려간다. 이렇게 복녀의 엇나간 인생은 비참하게 막을 내리면서 단편소설 『감자』는 막을 내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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