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 중장년층 실업 문제의 심각성과 대책

목차

1. 문제 인식

2. 현재 중장년층 실업 상황
(1). 고령화의 심화
(2). 불안정한 일자리
(3). 중장년 실업 통계

3. 관련 정책

4. 해외의 경우

5. 해결 방안

본문내용

1. 문제 인식

"이번 설에는 직접 내가 번 돈으로 손자 세뱃돈을 주고 싶었는데…."
다음은 신문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부산에 사는 박모(67) 씨는 젊은 시절 건설 현장에서 20년 이상 일했다. 건강만큼은 자신 있어, 재작년부터 다시 일자리를 찾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 아들이 다니는 직장 상황도 좋지 않아 자식들에게 받은 용돈으로 설을 지내려니, 마음이 무겁다. 주변에도 자신이 번 돈으로 손자 세뱃돈을 주고 싶었지만 갑작스러운 경기 불황에 일자리를 잃거나, 다시 일감을 구하지 못해 고향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는 지인들이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노년 실업은 현재 드문 일이 아니다. 고령화에 따라 노년층이 살아갈 날은 더 많아졌고 노년층은 점점 증가하지만, 실업 문제의 포커스는 주로 청년 실업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청년 실업 문제의 해결도 물론 중요하지만 점차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중장년층이 퇴직 이후 인생의 2막을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경험 많은 능력 있는 중장년층이 퇴직 이후 실업 상태로 지낸다면 인적 자원 면에서 사회적 손실일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개인에게도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수가 있다. 그리고 중장년층에게는 부양가족이 있으므로 문제가 가정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중장년층이 자식의 도움 없이 경제적으로도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주어야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청년들의 부담을 감소시켜서 결과적으론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중장년층은 2006년 만 54세였던 평균퇴직 연령이 2007년 평균 만 53세까지 단축되면서 통상적으로 우리가 말하던 정년퇴직보다 10여년 정도 더 빠른 퇴직을 맞으면서 준비도 없이 이른 나이에 퇴직을 하게 된다. 회사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경력이 많은 중장년층의 퇴직을 앞당기게 되고, 그에 따라 준비 없이 퇴직하게 된 중장년층이 퇴직 후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