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보쿰의 요한계시록 신학 요약 서평

목차

1. 1장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2. 2장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
3. 3장 보좌 위 어린 양
4. 4장 어린양과 그를 따르는 자들의 승리
5. 5장 예언의 영
6. 6장 새 예루살렘
7. 7장 오늘날에 있어서의 요한계시록
8. 느낀 점

본문내용

1장 요한계시록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요한계시록이 어떠한 책인가?에 대한 질문은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질문에 어떠한 대답을 하느냐에 따라 요한계시록에서 발견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로마의 통치 하에 있는 아시아 일곱 교회들에게 공동적으로 돌려보도록 주어진 서신의 형태를 가진 묵시적 예언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 예언으로서의 요한계시록; 요한은 유대적 기독교 선지자이다. 따라서 그의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요한계시록을 초대 기독교 예언의 정황 가운데 놓아야 한다. 요한은 환상을 보자마자 기록한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묵상하고 정리하여 철저하게 문학적인 창조로 변환하였고, 구술적 활동을 위해 고안한 문학 작품으로 기록하였다.
요한은 히브리 성경의 예언서들과 후기 유대묵시문학들에서 기록된 예언들에 대한 풍부한 모델들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선지자들이 앞선 예언서들을 채택하여 인용한 것처럼 요한도 그렇게 하고 있다.
묵시문학으로서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이 묵시 문학의 전승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두 가지가 있는 데, 하나는 먼저 이 세상에 대한 초월적 관점을 드러내 주고 있다는데 있다. 이 땅에서 고통하는 교회가 하늘에서 종말적 구원의 복을 현재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한다. 또 하나는 요한계시록이 유대 묵시문학이 가지고 있는 관심을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다. 악의 심판, 의인들의 구원,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의로운 통치의 성취 등의 질문과 관련된 관심은 '누가 세상의 주인가'하는 것이다. 요한은 이 문제가 정점에 이르게 되어 모든 악에 대한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와 그의 영원한 왕국의 수립에서 해결되어질 종말론적 위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른 묵시문학의 차이점; 기독교 예배에서 구술적으로 낭독되어지도록 되어 있었고, 가명적으로 저술된 책이 아닌 점등을 들 수 있다
회람서신으로서의 요한계시록; 발신자가 원하는 만큼 구체적으로 수신자들의 상황을 전달한다. 기원 후 1세기 말 경 로마 제국 안에 존재하는 기독교 교회들로서의 공통된 정황이 드러나지만, 더 나아가서 7교회의 지역과 더 원거리에 있는 다른 교회들에게도 건네지기를 기대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