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목차

1. 작가는 책 제목을 왜 구체적인 여인의 이름이 아닌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라고 정했는지 생각해 보자.
2. 쿠로프의 심경 변화와 여성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를 구체적인 예를 통해 생각해 보자.
3. 이 작품에 나타난 과거 남성들의 여성관과 여성의 연애관, 결혼관을 현재의 관점에서 토의해 보자.
4. 장소변화(도시와 휴양지, 일상과 피서지)에 따른 감정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이와 유사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 보자.
5. 이 작품이 (사소한 남녀의 불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왜 문학사에서 언급되며, 더 나아가 우리가 읽을 만한 가치는 있는지에 대해 논의해 보자.

본문내용

1. 작가는 책 제목을 왜 구체적인 여인의 이름이 아닌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라고 정했는지 생각해 보자.
왜 책의 제목이 안나 세르게예브나가 아닌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이라 정했는지를 마케팅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안나 세르게예브나 라는 제목을 봤을 때 보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이 잘 팔리지 않았을까 하는 판매 전략의 측면으로 보았고
또 다른 측면에서는 개라는 상징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보통 개를 기르는 사람들 중에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리고 쓸쓸한 마음을 덮어버리기 위해 개를 기르는 사람이 많다. 작가가 개라는 매개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얄타의 바닷가에서 여자 혼자 거닐고 있다는 장면은 충분히 외로움을 나타낼 수 있는데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라는 제목을 통해 외로움을 겉으로는 덮고 있지만 내면의 마음이 쓸쓸한 상태를 부각하려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든다.
또 다른 면에서는 그 당시 시대상을 고려해보면 19세기의 여성의 불륜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