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 왜구의 정의, 전기왜구와 후기왜구, 한일 교과서 속의 왜구, 왜구의 침략과 정벌, 왜구유적지, 왜구의 약탈, 문화재, 왜구와의 외교 정책, 약탈 문화재 논쟁, 대마도 불상 절도, 서산 부석사 관세음보살)
- 최초 등록일
- 2015.11.19
- 최종 저작일
-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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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왜구, 왜구의 정의, 전기왜구와 후기왜구, 한일 교과서 속의 왜구, 왜구의 침략과 정벌, 왜구유적지, 왜구의 약탈, 문화재, 왜구와의 외교 정책, 약탈 문화재 논쟁, 대마도 불상 절도, 서산 부석사 관세음보살
목차
1. 여는말
2. 왜구의 정의와 인식
1) 왜구의 정의
2) 전기왜구와 후기왜구
3) 한일 교과서 속의 왜구
4) 왜구의 근거
3. 왜구의 침략과 정벌
1) 고려시대의 왜구의 침략과 정벌
2) 조선시대의 왜구의 정벌
4. 왜구가 남긴 기억의 공간
1) 기억하고 있는 공간
2) 기억하지 못하는 공간
5. 왜구의 약탈 그리고 관련 문화재
6. 왜구와의 외교 정책
7. 약탈 문화재 논쟁
1) 대마도 불상 절도 사건
2) 한일의 입장
3) 우리의 입장
8. 맺는말
본문내용
1. 여는말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이래 한일 간의 외교공백은 현 박근혜 정부까지 지속되고 있다. 일본 내각부가 조사한 한국에 대한 친밀도는 2012년 63%까지 상승하였지만, 2014년에는 친밀도는 30% 비호감은 60%로 하락하며 한일 간의 관계의 변화를 보인다. 일본은 현재 야스쿠니 신사 참배, 역사 왜곡 등의 우경화(右傾化)정책을 통해, 우리와 관련된 과거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거나 미화하고 있다. 특히 왜구의 피해자라 할 수 있는 한국·중국에서는 왜구가 ‘잊혀져 버린 채’, 가해자인 일본인 왜구 연구를 주도해 온 결과, 왜구상(倭寇像)은 우리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되고 있다.
이에 과거부터 많은 관련이 있는 왜에 대해 알아보며, 한국, 중국. 일본 삼국이 현재 같이 공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방법을 과거 조상들의 외교 모습을 통해 바라보자.
2. 왜구의 정의와 인식
왜구는 14세기말 전환기에 동아시아 삼국인 한국, 중국, 일본에 정치, 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처럼 중대한 의미를 지닌 왜구의 역사적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적절하게 평가가 못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그 중 하나로 왜구 관련 사료가 주로 피해자의 입장인 고려와 중국의 사료인 반면에, 왜구에 관한 연구는 주로 가해자의 입장인 일본에서 이루어져 왔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에 의해 주도되어온 왜구 연구는 제대로 역사적인 평가를 반지 못한 채 많은 점에서 왜곡되어왔다. 이에 따라 왜구에 대한 올바른 정의와 인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왜구의 정의
왜구는 글자의 뜻대로 해석한다면 왜(倭)자는 ‘일본’을 뜻하고 구(寇)자는 ‘도둑, 또는 떼를 지어 백성의 재물을 약탈하는 사람’을 뜻한다. 우리들의 왜구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고려조선시대에 침구한 일본인들로 구성된 해적 집단’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정작 현재 일본에서는 왜구를 ‘일본인만이 아니라 고려, 조선인과 중국인들도 포함된 다국적민(多國籍民)으로 구성된 해적 또는 해적 활동으로 이해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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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구와 고려, 일본 관계사』, 무라이 쇼스케, 2011, 혜안
『망각의 소환을 통한 남해안의 역사적 재탄생을 위하여』, 도진순
「조선은 왜 대마도를 정벌했나」, 나종우, 『내일을 여는 역사』 제 10호
「1419년 대마도 정벌의 의도와 성과」, 이규철, 『역사와 현실』 제 74호
「동 아시아 국제 질서의 변동과 왜구」, 이영, 『한일관계사 연구』제 36권
「삼포왜란의 발생원인과 대마도」, 심민정, 『동북아문화연구』 제 34집
「고려 말의 왜구와 서산 부석사」, 윤용혁, 『역사와 담론』 제 69집
「가라쓰(唐津) 카가미 신사(鏡神社) 소재 고려 수월관음도의 유래」, 이영, 『한일관계사연구』 제 34집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상 심층탐구와 문화재환수운동의 의미」, 김경임, 봉안위원회정책토론회, 17-62p
『고려 말 왜구는 정예부대였다』, KBS 역사스페셜, 2000. 09. 02, 제 84화
『조선, 왜구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역사 저널 그날, 2014. 03. 02, 제 19화
『명작의 섬려함‘수월관음도’』, 지식채널e 문화유산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