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책의 내용
3. 감상문

본문내용

# 들어가면서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제목을 형성하고 있는 두 개의 단어가 이질적이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시골빵집 하면 어딘가 포근하고, 사람냄새가 진동 할 것 같은 공간이 연상되는 반면 자본론은 딱딱하고 무거운 그리고 어려운 시골빵집이 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가 연상된다. 이런 상반되는 느낌의 단어가 굽다라는 단어를 통해 어우러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시골빵집에서 자본을 굽다가 어떤 의미일지 자못 궁금하다.

<중 략>

# 감상문
책의 저자 와타나베 이타루는 시골마을 작은빵집에서 빵을 구워내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빵은 다른 여느 빵과는 조금은 아니 아주 크게 다른 빵이다.
크게 다른 그 점은 ‘부패하는 경제’를 꼬집고 있는 빵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 썩고, 부패하는 일이 지극히 정상인 현상에도 돈(부)는 이상하게도 절 때 썩지 않고, 점점 늘어나며, 몸덩이를 불려나가는 자연의 자연스러운 섭리를 거스르고 있다. 저자는 돈과 경제를 부패하게 만들어 모든 것을 지역 사회와 순환시키는 삶을 추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