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현동 지역 변천과정과 미래

소개글

아현동의 역사와 변천과정을 건축적으로 이해하고 기술한 목적이 있으며,
역사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아현동에 대한 내용을 사진과 글을 통해 이해하기 쉽고 빠르게
응용 가능하게 작성한 글이다.

목차

I. 서론

II. 아현 일대의 근현대사와 공간-지리적 특성
1.조선시대 아현,염리 일대의 지리역사적 특징
2.개항 이후 아현, 염리 일대의 주요 변화
3.일제시기 도시화와 주거지 형성과정
4.해방 후 서울 도시화와 서민 주거공간 확립

III. 아현 일대 공간구성의 요소와 도시적 기능

IV.아현 일대 주거 공간의 구성과 기능

V. 결론

본문내용

서론
전통적으로아현은한강변의마포나루터에서서울도성내로진입하는육로에위치한작은언덕을가리키는것과동시에그것을중심으로한주변일대를통칭하는지명이었다.
조선시대 아현은 도성 인근 안산구릉의 고지대로서 인구가 집적되는 주거지로는 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조선후기상업의발전에조응해세곡과상품의유통결로로써번성하면서인근에갓시장과유기전등이입지했던것으로보인다. 이후, 아현이 본격적으로 주거지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일제시기 들어와서이다. 일제시기 식민정부가 정책적으로 토막민을 집단적으로 이주시킨 곳 중 하나가 바로 아현이었다 이 후 8.15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면서 급속히 증가한 월남민과 이농민이 무허가촌을 이루었고, 1960년 서울의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 과정 속에서 이 일대 언덕의 구석구석에 서민들의 빈한한 가옥이 들어차게 되면서 소위 "산동네"의 전형을 이루게 되었다. 1980년대 여의도가 개발되면서 공덕동이 빌딩숲을 이루게 되어 아현일대 일부가 현대 서울의 경관을 대표하고 있지만, 그 대부분은 여전히 서울 서민 주거지의 모습을 띠고 있다.

<그 림>

아현 일대의 근현대사와 공간-지리적 특성
조선시대 이 지역은 성저십리에 속하면서 한강연안과 가까워 마포에서 하역된 물화의 도성내 반입 육로로써, 사람들이 현재와 같은 취락구조를 이루어 살기 시작한 것은 근 백년을 넘지 않는다. 실제로 아현지역에서 조상 대대로 살아온 일가 혹은 동 단위로 전승되어온 고유한 민족은 찾아보기 어렵고, 다만 과거 마포, 서강, 양화진 등의 한강 포구를 중심으로 기록으로 전해져 온 광역적 민속이 구민행사로 새롭게 재창출되어 연행되고 있다. 이 지역에 현재와 같이 인구가 밀집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이후의 일이며, 주로 서울 도심의 주변부로써 서민의 주거지로 기능해왔다. 특히 아현동 85번지와 산칠번지, 염리동 산팔번지 등은 일제시기부터 빈곤층의 집단 주거지로 조성되었으며 8.15 해방과 6.26전쟁을 거치면서 피난민들이 대거 모여들어 구릉시대에 빈민가옥이 빼곡하게 들어찬 서울 산동네의 전형을 이뤘다.

참고 자료

1930~1980 길음동,아현동의 서민주택의 현황 및 공간구성 방식에 관한 연구-명지대학교 대학원
아현뉴타운 지역조사-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