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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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의 쿠데타 이후, 1925년 나치당은 재건되었다. 그러나 나치당을 지지하는 세력은 소수에 불과했다. 히틀러의 정치적 운동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1920년 후반 소수정당이던 나치당에 천운이 따랐다. 1929년부터 경제 대공황이 시작된 것이다. 경제 대공황으로 부르주아 정당의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한다. 국가 위기로 인해 전체를 중시하는 나치당의 이데올로기에 대중의 마음이 움직였다. 나치당은 4년 만에 지지율을 2%에서 37%로 상승시켰다. 이러한 지지율 상승의 원인은 보수우파와의 동맹에 있었다. 보수우파들은 부르주아 계층이 대다수였다. 국가 위기가 오자 그들은 살기위해 이익을 쫓아 나치당과 동맹을 맺었다.
나치당의 전체를 중시하는 이념의 중심은 민족이었다. 민족을 중시하는 나치당은 독일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시작했다. 나치당에 대한 신뢰는 바이마르 공화국의 의회에 대한 불신의 반동이었다. 의회가 부정적인 측면을 지속적으로 보이면서 경제 위기도 함께 닥쳐오니 국민들의 신뢰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었다. 의회의 부정은 의회의 몰락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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