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조건으로서의 음악 인간과 음악 책을 요약한 요약본 입니다.

목차

1. 소리, 그 신비로움
2. 말과 음악, 그 소리와 약속
3. 말과 음악, 그 소리와 느낌
4. 리듬이란 무엇인가
5. 음악의 리듬
6. 음계란 무엇인가
7. 화음과 조성 그리고 음악의 짜임새
8. 음악의 역사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본문내용

느낌
천둥소리와 태풍소리를 들었을 때 불안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그것은 아마 우리들이 귀신소리라고 생각한 것 때문입니다.
이 과목은 철학이 아니고 음악이기에 생각보다는 느낌이 더욱 중요합니다.
소리와 같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공간을 점유하고 있지도 않은 또 다른 것은 자석의 힘, 전기의 힘, 빛의 파동과 입자입니다. 하지만 소리와는 다른데, 그것은 귀를 통해 인식된다는 사실입니다. 신이나 영혼이나 마음을 믿는 모든 종교 의식에는 소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

<중 략>

“나는” 을 강조하면 “누가 뭐라해도” “다른 사람은 그렇지 않을 지라도”라는 의미.
“당신을” 을 강조하면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너를.”
“사랑합니다”를 강조하면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라는 말 따위가 숨어 있다고 해석 됩니다.
이렇게 말의 빠홀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는 문제는 말이 노래의 가사가 될 때 노래의 자연스러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베토벤의 가곡 “이히 리베 디히” 우리말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노래에서 그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떻게 해석해야만 한다는 원칙은 없으므로 해석의 타당성을 다른 사람이 간섭할 수는 없고 공감의 문제가 있을 뿐입니다.

<중 략>

삼분속인법은 우리가 음높이를 인식하는 의식구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전통이라는 것인데, 삼분손익법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관과 현이라는 물체의 길이에 따라 음높이가 달라지는 소리의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즉 어떤 관이나 현에서 나는 소리의 높이는 같은 조건에서 관이나 현의 길이가 반으로 짧아지면 한 옥타브가 높아지고 배로 길어지면 한 옥타브가 낮아진다. 이것은 인간이 인위적으로 조작한 것이 아닌 자연의 이치이다. 그리고 관이나 현의 길이다 1/3이 줄어들면 완전 5도 높아지고 1/3이 덧붙여지면 완전 4도가 낮아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