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교회

목차

제1부 참된 교회의 배경
제2부 참된 교회의 본질
제3부 참된 교회의 표지
제4부 참된 교회의 은사
제5부 참된 교회의 직무

본문내용

제1부 참된 교회의 배경
제1장 교회론의 역사적 배경
교회는 항상 이 세계 속에서 보이는 형태, 즉 역사적 형태를 취한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사회학적 현상이며 역사적인 현상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세계의 수많은 조직 가운데 존재하는 하나의 종교적 조직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가 없다. 세계 속에 존재하는 교회는 시대마다 자신만의 특정한 교회론을 가지게 된다. 왜냐하면 교회론은 특정한 시대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특정한 역사적 교회에 의해 형성되고 특정한 신학자들에 의해 개념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의 본질은 플라톤적 불변의 이데아의 세계에서 발견될 수 없고 오직 이 세계 속에 존재하는 교회의 역사 속에서 발견된다

<중 략>

기독교는 누가 창설하였는가? 교회는 누가 설립하였는가? 우리는 이런 질문에 대하여 플라톤이 플라토니즘을, 토마스가 토미즘을 창설했다는 관점에서 예수가 기독교를 창설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예수가 직접 교회를 설립했다는 진술을 어느 복음서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복음서 가운데 유일하게 마태복음 16장 18절이 교회로서의 에클레시아(ecclesia)에 관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구절은 현재의 교회가 아닌 미래의 교회 설립을 암시하고 있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가톨릭교회는 예수가 교회를 세웠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의 근거는 마태복음 16:18-19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의 많은 신학자들은 이 본문은 예수 자신의 말씀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중 략>

은사의 본질은 네가지의 범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째로 은사는 자연적, 초자연적 능력을 초월하는 은사이며, 둘째로 하나님의 은혜로서 수여되는 은사이고, 셋째로, 성령에 의해 주관되는 은사이다. 마지막으로 은서는 성령의 열매로서 그 본질을 이해할 수 있다.
은사 구분을 보면 그 구분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은사를 구분하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은 가르침의 목적을 위해 그리고 은사의 본질에 대한 이해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특정한 구분 방법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성경은 어느 특정한 방법을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