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나탄 인물분석

소개글

'현자 나탄'의 일부 등장인물의 인물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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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사단원
기사단원은 레햐를 불 속에서 구한 감사함으로 그와 만나기를 원하는 나탄의 요청에 그는 유태인이라 만날 수 없다고 한다. 이것으로 볼 때 기사단원은 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를 인정할 수 없는 긍지와 신념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종교를 초월한 세계관을 가진 나탄의 관용적인 태도를 보고 감명 받은 기사단원은 유태인인 나탄과 친구가 되면서 인정하게 된다. 유태인인 나탄의 손에서 키워진 레햐에게 반한 기사단원은 기독교인으로서 유태인인 레햐를 생각하고 인간으로서 레햐를 생각하며 고뇌하는 장면에서 기독교인으로서와 인간적인 그의 양면성을 보여준다. 또한 나탄에게 시간을 두고 친교를 맺자는 모습에서는 신중한 면이 돋보인다. 그러나 레햐가 나탄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듣고 충동적으로 대주교를 찾아갔다는 점에서는 모순적이였다. 그 후, 기사단원이 나탄을 오해했음을 깨닫고 정직하게 진심으로 반성했으며 결국 나탄에게 비록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대주교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음을 토로하는 기사단원은 그의 솔직한 면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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