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군부정권과 미디어, 세뇌를 활용한 지배 이데올로기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5.12.04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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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정희 정권과 그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이해를 당시 시대를 생생히 경험한 아버지 세대의 경험으로 풀어냈습니다. 생활에 밀접한 예시들로 직접 인터뷰하여 담았고 각종 질 높은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편집에도 많은 신경을 썼으며 문장 하나하나를 여러번 다듬은 질 높은 자료라고 자부합니다.
참고로 이 수업에서 이 보고서로 교내 최우수 리포트 상을 탔으며 수업에서는 당연히 A+를 받았습니다.
목차
CHAPTER Ⅰ : 군부정권과 교육
1. 박정희 정권과 지배 이데올로기
2. 지배 이데올로기 작용의 매커니즘
3. 지배 이데올로기의 효율적 유지책
4. 70년대 지배 이데올로기
1) 미디어를 활용한 세뇌
2) 반공 안보교육
2-1) 반공 웅변대회
2-2) 애향단 활동
2-3) 교련수업
CHAPTER Ⅱ : 종합과 결론
1. 종합과 결론
참고자료
본문내용
1961년 5·16 군사 쿠데타의 성공으로 시작된 박정희 장기집권시대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가 김재규의 저격으로 비명에 쓰러질 때까지 20여년이나 지속되었다. ‘개발독재’라는 말로 상징되는 박정희 장기집권시대가 군사정부 탄생 직후부터 시작된 민중의 끊임없는 저항에도 불구하고 버틸수 있었던 데는 군대·경찰·정보기관·사법기관 등의 억압적 국가기구가 크게 작용하고 있었다. 박정희 장기집권시대가 쿠데타와 동시에 선포된 비상계엄 및 쿠데타 직후의 반공법 제정과 중앙정보부 창설로 시작된 것이야말로 박정희 장기집권시대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박정희 군사정치 지배체제의 유지를 가늠하게 한 또 다른 중요한 기반은 언론·학교 등의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와 그러한 기구를 통해 유포된 지배 이데올로기였다. 독재자들은 자신의 지배를 정당화하고 공고히 하는데 있어 의식을 통제하려 드는 일종의 유기적인 지배 매커니즘을 사용하였는데 중요한 예시로 억압적이고 세뇌 일변도의 교육정책이 있었다. 부정선거(고무신을 뿌리고 선거함을 바꿔치기하는 등) 관건선거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으로는 민주적 절차에 의해 이루어진 대통령 직접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개헌안 국민투표에서 박정희를 정점으로 한 군사정치 지배세력은 늘 승리했다. 이는 박정희 장기집권시대에 지배 이데올로기가 상당부분 효율적으로 작용하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들어 논란이 되고 있는 ‘박정희 정권에 대한 재평가’ 내지는 ‘5·16혁명 다시 보기’도 박정희 장기집권시대의 지배 이데올로기가 우리 나라 사회의 일각에서 면면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중략)
박정희의 유신정권은 '충효정신의 함양, 협동심 기르기' 라는 구호아래 학생들의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방과후, 심지어 등하교 시간까지 관리하고 통제하고자 했었던 것이다. 이는 조직적인 집단
앞에 개인의 의식과 사고가 무력화되는 것을 노린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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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2011), 「정부혁신의 사상적 기반 연구」 : 박정희정부* 학술논문
임혁백, (2004), 「유신의 역사적 기원 : 박정희의 마키아벨리적인 시간(上)*」
이준식, 「박정희 독재정권 유신시대 지배 이데올로기의 형성……역사적 기원을 중심으로」, 2-11p. 연세대학교 국학 연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