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마지막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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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제>라는 이 영화는 중국의 12대 황제이자 마지막 황제였던 푸이의 자서전 <내 인생의 전반기>에 바탕을 두고 그려졌다. 중국과 관련된 영화이지만 중국인들이나 아시아인들이 아닌 유럽인들에 의해 제작된 영화이다. 처음엔 유럽인들에 의해 제작되어진 중국황제 푸이에 관한 영화라는 조합에 이질적이다는 생각도 했지만 오히려 그 당시의 변혁기 시대에 들어가지 않고 한 발자국 떨어져서 그들의 시각과 감각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는 인생무상을 알려주는 표본이라며 주위사람들로부터 익히 들어왔던 영화이다. 때문에 나는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은연중에 내 머릿속에 박혀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마지막 황제>를 감상하게 되었다.
마지막 황제 푸이를 알기 위해서는 청나라의 서태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함풍제의 후궁이었던 서태후는 왕자를 낳게 되는데 이 왕자가 동체제이다. 함풍제가 죽고 난 후 5살의 동치제는 황제가 되고 어린 아들을 대신해 서태후가 섭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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