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한글 훼손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목차

I. 서론
1. 진단- 무분별한 한글 훼손으로 우리의 것을 잃어감
2. 문제제기- 우리말 파괴, 이대로 괜찮은가?

II. 본론
1. 한글 훼손의 심각성 및 문제점
1) 사라지고 있는 순 우리말
2) 지나친 서구 중심 문화 모방에 따른 고유 언어문화 상실
2. 한글 훼손의 대표적 사례들
1) SNS에서 거친 언어 사용과 그에 따른 사이버 폭력 발생
2) 간단한 대화에서도 사용되는 은어 및 비속어와 그에 따른 폭력성
3. 해결방안 및 우리말 지키기를 위한 방법
1) 한글의 역사에 대해 연구하고, 우리말사전 등 오늘날의 우리의 언어습관에 대해 반성하고 계몽할 수 있는 자료의 수집 및 배포
2) 언어 지키기를 위한 캠페인 실시

III. 결론
1.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주체는 우리 스스로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
2. 우리 한글을 우리가 보존하면서, 다양한 문화도 수용하는 온고지신의 자세가 필요함

본문내용

I. 서론
1) 진단- 무분별한 한글 훼손으로 우리의 것을 잃어감.
2) 문제제기- 우리말 파괴, 이대로 괜찮은가?
2015년, 올해로 569돌을 맞은 한글은 지금 마치 인간의 나이로 569세인 것처럼 노쇠해지고 있는 듯하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우리 고유의 언어라는 푸른 자긍심은 어느새 온갖 외래어와 은어, 비속어로 붉게 녹이 슬어버렸으며, 그것에 대한 자각이나 반성 또한 없다. 갈수록 세대 간의 은어는 서로가 알아듣기 힘들어 세대차이가 생기고 그 차이는 이제 매년 커지고 있다. 우리의 것을 남에게 빼앗기는 것에는 열을 내며 지키려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것을 지키는 데는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언어가 이대로 파괴 되는 것, 괜찮은 일일까?

II. 본론
1. 한글 훼손의 심각성 및 문제점
1) 사라지고 있는 순 우리말
내가 어릴 적에, 명절을 지내러 경주 할아버지 댁에 가있을 때의 일이었다. 서울에서 살고 있던 어린 고종사촌이 내려와서 같이 얘기를 나누던 중에 제안을 거절하겠냐는 말을, ‘어때, 형? reject?’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상당한 이질감을 느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나도 그렇고 다들 대화 속에 영어를 섞는다던지, 출처를 모를 은어나 비속어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또 거기에 어떤 이상한 점을 발견해내지도 못하고 있다. 덕분에 우리말, 우리의 순우리말은 자꾸만 잊혀지고 있다. 많은 저명한 지식인들이 만든 ‘우리말 배움터’ 라는 평생학습교육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면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쓰는 ‘구라’라는 일본어 대신 ‘거짓말’이 있으며, ‘세일’ 이라는 말이 굳어져 다른 우리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에누리’라는 표현으로 얼마든지 바꿔 쓸 수 있다. 예로 든 것이 두 가지 일뿐, 더 많은 당연시되는 외래어들은 이렇게 대체가능한 순우리말을 가지고 있다. 비록 외래어나 외국어가 엄연히 다르고, 외래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에 들여와 대체가능한 말이 없는 상태를 이르는 것이기는 하나 이것은 우리의 의지에 의해 좌우될 일이다. 이를 뒷받침한 좋은 예가 바로 '야구'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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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이, 1995, ‘거리에 외국어간판 홍수, 우리말로 바꾸려는 노력 필요’, 동아일보
박용성, 2013, ‘청소년 언어생활과 학교폭력에 대한 질적연구, 그들의 언어에 담긴 내러티브, 국제어문학회
성홍규, 2015, ‘'낮져밤이·뇌섹남?'… 비속어·외래어 사용실태 심각’, 충북일보
송다희, 2015, 비폭력대화를 활용한 청소년 SNS윤리와 도덕과수업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신향식, 2015, ‘사라져가는 순우리말, 표준어에 포함해야’, 한겨례
윤세진, 2000, ‘우리말 독본’, 푸른숲
장승욱(2010) < 도사리와 말모이, 우리말의 모든 것> 하늘연못
전병주(1997) <없어져 가는 우리말 모음사전> 성지출판사
최기호(1996) <사전에 없는 토박이말 2400> 토담출판사
고정욱(1993) <살려 쓸 우리말 4500> 普成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