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 반응의 이론적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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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 (satation 앞에서)안녕하세요. 방갑습니다. 저는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간호사 황지수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근데 목요일은 빼고 여기 실습하면서 아버님 계속 만나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될꺼예요.ㄱ
Pt : (아무말 없이 바라봄)
SN : 여기는 좀 시끄러우니까 다른데 갈까요? 아버님 방은 어디예요? 구경시켜 주세요.
Pt : (손짓하며)저쪽인데
SN : 아 저쪽이요? 흡연실앞에요?
Pt : (손짓하며)여기
SN : 저 여기 자주 놀러와도 되죠?
Pt : (무표정으로)그러던지
SN : 아버님 어제 잠은 잘 주무셨어요?
Pt : 나는 환청이 들려서 잘 못자. 저녁되면 찾아와서 엄청 화를 내거든 한 30년전부터 찾아와서 그래
SN : 30년이요?
Pt : 응. 총각때부터 내한테 왔어.
SN : 아 입원은 언제 하셨는데요?
Pt : 나는 무슨 병원, 무슨 병원, 무슨 병원, 무슨 병원, 무슨 병원에 있다가 여기 왔어. 여기 온지는 한 30년 됐고
SN : 엄청 오래되셨네요.
Pt : (갑자기 멍하니 다른 곳을 쳐다봄)
SN : (침묵하며 대답하기를 기다림)
Pt : 아 또 이게 열올리네
SN : 네? 누가요?
Pt : 아.. 내가 환청이 들리거든. 저 사람이 원래 그 범어사 아나? 거기 주지였는데 계속 찾아와서 미치겠네
SN : 찾아와서 뭐라고 하시는데요?
Pt : (인상 찌푸리며)와가꼬 화내고 짜증내고 잔소리를 많이하지.
SN : 왜 잔소리 하시는거예요?
Pt : 나도 잘 모르겠어
SN : 언제부터 찾아오셨어요?
Pt : (땅을 쳐다보며 잠시 말이 없음)
SN : (침묵하며 대답하기를 기다림)
Pt : 내가 군에 있을 때 구치소를 갔었거든. 거기 갔다와서부터 이게 찾아왔어
SN : 군에 있을 때 구치소요? 무슨 잘못했는데 가셨어요?
Pt : 훈령병 때였는데 (고개를 저으며)아 힘들더라고. 참 스트레스였어. 그때 잠시 외출을 했는데 이탈을 한거지
SN : 그럼 탈영한거예요? 그래서 잡힌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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