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빅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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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정신적인 문제가 사람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가를 극렬히 보여준다.
어릴 때부터 주변으로부터 “넌 바보니까, 넌 저능아다, 돌고래보다 못하다” 늘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말만 들어온다면 누구나 빅터처럼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자기 스스로도 바보라는 틀 속에 갇히게 될 것 같다.
특히나 학교에서 누구하나 친구가 되어주지 않고, 모두들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머리도 좋고, 쾌활한 더프라는 아이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빅터를 수치심이 들도록 노골적으로 놀려댄다면 어떤 아이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버텨낼 수 가 있을까?
거기다 선생까지 도와주기는커녕 한 목소리로 자신을 저능아 취급한다면 더욱 위축되어 자신이 정말 바보인지 아닌지 돌아볼 생각조차 못하고 다수의 말대로 자신이 바보라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요즘 학교는 더욱 과격해져서 말로 놀리는 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폭력까지 휘두르니 약하고 견디지 못하는 아이들을 ‘자살’로 까지 몰고 가는 게 아닐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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