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공단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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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공단’은 미술가이자 감독인 임흥순 씨의 영화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이다. ‘위로공단’의 주제는 대한민국에서 잊혀진 노동자들이 무슨 일을 하며 살았는지,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영화는 80년대 구로공단의 ‘공순이’ 들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그당시 구로공단은 공장 내에서 병에 걸리면 치료는커녕 쫒겨나기만 할 정도로 노동자들에 대한 복지가 전무한 곳이었고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시위를 했지만 정부나 기업, 즉 권력자들은 이들을 전혀 보호해주지 않는 시대였다. 대한민국의 발전은 그분들의 숨은 노력 덕분에 여기까지 왔지만 수많은 시위와 탄압의 결과로 얻은 것은 너무나도 보잘것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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