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 분석- 책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를 읽고

소개글

중국문화의 이해 수업에서 책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를 읽고
중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개인적인 생각에 대해 쓴 레표트 입니다.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음식
2. 복장
3. 체면
4. 인정
5. 단위
6. 느낀점

본문내용

얼마 전 중국관련 서적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제를 받고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우연히 집에 있던 책장을 보다가 ‘이중톈, 중국인을 말하다’라는 책을 발견하고 얼른 꺼내 읽기 시작했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항상 중국인하면 ‘때놈’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면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살았다. 아무리 뉴스나 미디어매체에서 중국이 우리나라를 머지않아 따라잡는다, 달러보유 1위라는 이야기가 나와도 ‘쟤네가 해 봤자지, 뭐’라고 하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의 중국에 대한 인식은 완전히 바뀌었다.

<중 략>

내가 처음 중국을 이유 없이 하찮게 여겼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인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이 책은 음식, 의복, 체면, 인정, 단위 등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중국인을 바라보고, 설명하고 있다. ‘튀는 옷차림은 싫어하면서도 그 어느 나라 보다 유행에 민감한 중국’, ‘대다수는 부패를 싫어해 공금으로 먹고 마시는 것을 반대하지만, 그 자리에 초대를 받으며 흔쾌히 응하는 중국인의 모습’ 등 책에서의 중국인의 모습은 어떻게 보면 선뜻 이해하기 힘들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들도 분명 있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저 여러 아이러니한 모습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키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중국 문화사상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단체의식이었다. 중국인들은 인간을 단체의 존재물로서 그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자리 잡고 있어서, 이 단체의식이란 사상을 통해 중국과 중국인을 바라보면 그들의 이해 못할 문화도 이해가 되었다. 앞서 말한 음식에서도 그들이 식사를 혼자 하는 것을 싫어하고 손님을 초대해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고 먹는 것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려고 하는 것, 그리고 의복에 있어서 유행을 쫓는 것도 모두 단체의식에서 나온 것이다. 또 그들은 자신이 단체의 일원임을 확인하는 끊임없이 자신의 위치를 찾는 과정 속에서 서양의 개인주의 사상과는 다른 그들만의 특유의 단체의식을 알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