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 밥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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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밥>이라는 책은 자기계발서로 교훈적인 내용과 얇은 두깨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특징은 내가 읽어왔던 여느 자기계발서 와는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다. '밥'이라는 소시민적인 청소부를 내세워 건실한 기업체의 CEO에게 인생의 참된 가치를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외모나 직업 그리고 환경을 근거로 그 사람의 됨됨을 속단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그 회사의 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청소부에게 교훈을 배우기 위해 마음을 연다는 설정부터 매우 흥미로웠다. 이 책은 로저 킴브로우 라는 한 회사의 저명한 CEO와 밥 티드웰이라는 그 회사의 청소부의 만남과 대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로저는 젊은 나이에 CEO가 되어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경영 위기로 인한 스트레스와, 가족들과의 불화로 인해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유능한 사업가였지만 2년 전 사랑하는 아내 앨리스를 떠나보내고 은퇴한 뒤 로저의 사무실을 청소하고 있는 밥 티드웰을 만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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